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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제23화 '바오로 사도의 제2차 선교여행(1)'
첨부파일1 바오로사도.jpg(150025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5/14 15:03





5월 14일(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사도들의 복음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님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바오로 사도의 제2차 선교 여행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루살렘 방문 뒤 안티오키아로 돌아온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다시 선교여행을 떠나려 준비를 합니다.
바오로는 제1차 선교여행 때 바르나바, 마르코와 함께했습니다.
지금 제2차 선교여행을 떠나면서는 실라스와 함께하고,
제2차 선교여행 중간에 티모테오와 루카가 선교팀에 합류할 것입니다.
제3차 선교여행 때는 루카와 티모테오, 아퀼라 부부가 함께하게 됩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선교 사도직은 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팀을 이루어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오로는 2차 선교여행 때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터키 동부에 위치한 데르베, 리스트라, 이코니온, 피시디아를 순서대로 방문합니다.
리스트라에서 바오로는 그 지역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있던 티모테오를 만나는데,
할례가 구원에 필수적이지 않다는 평소 지론과 달리 그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게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티모테오를 못마땅하게 여겨 선교에 방해가 될까봐 였습니다.

바오로는 예루살렘 사도회의 이후 티모테오와 실라스와 함께
선교여행을 하면서 필리피에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바오로는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필리피에
소중하고 튼튼한 공동체를 설립하였습니다.
필리피 교회는 다른 어느 교회보다도 바오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고
바오로의 가르침에 가장 충실한 교회였습니다.
그리스도와 성령은 바오로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 필리피인들에게 알려졌고
이 복음을 통해서 바오로와 필리피 공동체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방송 내용 중..)

사진: 필리피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오로 사도

작성일 : 2020-05-14 15:03:1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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